지난 24일 문을 연 ‘1004섬 중고 농기계 마켓’은 농민들이 대리점에 지급해야 할 중고 농기계 중개 수수료를 절약하고, 중고 농기계가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중고 농기계 매매를 원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마켓을 통한 중고 농기계의 모든 거래는 마켓에 가입한 거래 당사자들끼리 자유롭게 진행 되며, 메시지 알림 설정으로 새로운 매물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 마켓 댓글을 통한 이웃 읍‧면의 정보 공유와 신안군의 농정업무 홍보 등 신안군 농민들의 소통의 장으로써도 활용도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부터 농기계 수리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을 계획 중인 신안군은 중고 농기계 마켓 직거래 실적에 따라 중고 농기계 수리비도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신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