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청에 따르면 나주경찰서 소속 경찰관 수십 명이 초과근무수당을 부당 수령한 것을 적발, 감찰조사와 수사가 진행 중이다.
휴가 중인 날에 초과근무수당이 청구된 것을 수상하게 여긴 나주경찰이 자체조사를 통해 부당 수령 행위를 무더기로 적발, 행위 정도가 중한 22명은 수사로 전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중 상당수는 2~3년 동안 부정행위를 지속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경찰청은 조사 결과 부당 수령한 수당은 환수조치하고 관련자들을 징계할 방침이다.
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