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는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과 확진자 급증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요양병원을 점검한다고 17일 밝혔다.
요양병원 3개소에 대해 △1:1 담당공무원 지정 △일일 방역수칙 이행 △기존 주 1회 종사자 선제 PCR검사 ⇒ 주 2회 확대 △(추가)입원환자 대상 주1회 PCR검사 실시 등을 집중 점검한다.
김천시는 간병인을 포함한 모든 종사자의 건강 상태 등 모니터링 점검 체계를 강화하고 순환방식의 근무형태 대신 병실 전담 종사자를 지정해 위험발생에 적극 대비하고 있다.
김천시 관계자는 “최근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증가하는 추세인 만큼 끝까지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 드린다”고 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장 간담회 개최
김천시는 지난 16일 시청에서 관내 유관기관장들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간담회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 폭증과 함께 지역사회 내 확진자 수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유관기관에 철저한 방역활동과 코로나19 예방 홍보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관장들은 기관별 방역 대책 추진 상황과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 서로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시민들의 안전 확보가 중요한 시점인 만큼 각 기관별로 방역과 예방 활동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 줄 것과 더불어 예방접종에도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북도 치매극복관리사업 최우수상 수상
경북 김천시는 지난 15일 경북도와 경북도치매센터가 주관하는 ‘2021년 치매극복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경북도는 치매안심센터 운영 활성화 및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서 도내 25개소 시‧군 보건소를 대상으로 치매안심통합관리시스템 실적 등 5개 분야 15개의 항목을 평가했다.
김천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어르신 대상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에 부응하는 보건․복지 접근을 시도하는 맞춤형통합사례관리, 어르신에 욕구에 맞는 내․외적 지역사회 자원연계, 지역실정에 맞는 분소 3개소 설치 및 운영, 치매가족 온라인 소통공간 운영, 치매서포터즈 양성 등 4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치매어르신과 가족 및 지역주민이 걱정 없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공동체를 형성하고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