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코로나19로 힘든 소상공인에게 50만원 지급  

김천시, 코로나19로 힘든 소상공인에게 50만원 지급  

기사승인 2021-12-27 13:22:28
김천시청사 전경. (김천시 제공) 2021.12.27

경북 김천시는 시비 46억원을 투입해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운수종사자에게 특별지원금 및 생활안정자금으로 50만원 씩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김천시민체전 미개최에 따른 사업비 10억원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시행하지 못했던 행사 비용, 시청 직원 출장 여비 등 경상적 경비 절약 예산 등으로 재원을 마련했다.

특별지원금은 김천지역화폐(김천사랑카드)로 지급됨에 따라 사업 신청 전 반드시 앱 이나 김천사랑카드 취급 금융기관(농협, 신협, 새마을금고 등)에서 본인 명의로 등록한 김천사랑카드를 보유해야 한다.
 
소상공인 특별지원금 지원대상은 2021년 10월 31일 기준 영업 중인 연매출액 4억원 이하 김천시 소재 소상공인과 코로나19 방역조치로 집합금지·영업제한(유흥주점, 단란주점, 홀덤펍, 콜라텍 등은 지원대상에 포함)을 받은 소상공인이 해당된다.

운수종사자 생활안정자금은 코로나19로 매출이 준 법인택시·전세버스·시내버스 운전기사에게 지원한다. 지난 8월 이전 입사해 계속 근무하는 사람이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긴급 편성된 사업으로 소상공인 특별지원금과 운수종사자 생활안정자금은 중복 신청이 불가하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오미크론 확산까지 가세하여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작지만 보탬이 되어 용기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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