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신혼부부 결혼장려금 300만원 확대 외 [영천소식]

내년 신혼부부 결혼장려금 300만원 확대 외 [영천소식]

기사승인 2021-12-28 14:13:08
영천시는 내년부터 신혼부부 결혼장려금을 기존 1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영천시 제공) 2021.12.28

경북 영천시는 내년부터 신혼부부에게 결혼장려금 300만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혼인신고한 지 2년이 경과하지 않은 만 49세 이하 남녀로, 혼인신고일 이전 또는 혼인신고일로부터 30일 이내 영천시에 주소를 두고 계속해서 영천시에 거주해야 한다. 

신혼부부는 혼인신고일 6개월 후 100만원, 최초 지급 1년 후 100만원, 최초 지급 2년 후 100만원 지원으로 3년간 총 3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영천시는 지난 2018년 신혼부부 예식비 30만원 지원을 시작으로 2020년 100만원, 2022년 300만원으로 증액하는 등 점차적으로 신혼부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왔다. 

영천시 관계자는 “신혼부부에게 대출한도 5000만원 연 1.5% 이내 대출이자를 3년 동안 지급하는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도 실시하고 있다”며 “결혼장려금 지원과 더불어 시너지 효과를 가져와 출산장려 분위기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상공인 희망대출 공모사업 실적 평가서 ‘장려상’

영천시청사 전경. (영천시 제공) 2021.12.28

영천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 소상공인 희망대출 공모사업 실적 심사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고 재정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2억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영천시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지역소상공인 희망대출 지원 사업’에는 최종 21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행정안전부, 지자체, 지역 금융기관이 협력해 저신용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저금리로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천시는 저신용 소상공인 지원 실적과 지역 서민 금융기관 참여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영천시는 올해 4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출을 지원하고 대출금액의 이자 3%를 2년간 지원하고 있다. 내년에는 보증 규모 50억원의 소상공인 특례보증도 실시할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더 많은 소상공인이 코로나19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소상공인들의 경영정상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영천시에서도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시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1년 시정 베스트3를 뽑아라”

영천시는 오는 31일까지 2021년 영천시정 베스트 3를 선정하는 시민투표를 실시한다. (영천시 제공) 2021.12.28

영천시가 2021년 영천시정 베스트 3를 선정한다.

영천시는 올 한해 추진한 주요 업무와 성과 10개 중, 시민들이 가장 공감하고 우수하다고 생각하는 시책 3개를 선정하기 위해 시민투표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10개 사업은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경마공원(금호) 연장,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영천경마공원 건축허가 승인 △영천시립박물관 설립타당성 문화체육관광부 사전평가 통과 △코로나19 제2차 영천형 재난지원금 지원 △영천 한방마늘산업특구 지정 △평생학습도시 지정 △북부지역 농기계임대사업소 개소 △농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준공 △스타밸리 지식산업혁신센터 건립사업 국비 확보 △서부동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선정 등 이다.

베스트 3 선정은 오는 31일까지 시 홈페이지, 시청,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10개 사업 중에 3개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영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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