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영, 대전 유성구청장 출마 선언 ... 혁신적인 리더십 강조

김문영, 대전 유성구청장 출마 선언 ... 혁신적인 리더십 강조

민주당 일색, 중앙과 지방 정치 모두 바뀌어야 진정한 정권교체
유성구 인구 50만 경제특구 조성

기사승인 2022-01-24 14:43:40
김문영 국민의힘 유성구청장 후보가 24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승리를 다짐했다. 사진=명정삼 기자.

"대인호변(大人虎變), 유성은 큰 혁신과 변화가 이뤄져야 한다"

김문영 국민의힘 대전 유성구 을 당협위원장은 24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유성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기자회견에서 김 당협위원장은 대한민국 1등 도시 유성, 젊은이가 역동적으로 활동하는 도시, 자부심과 품격이 있는 유성구민과 함께 '유성의 대전환'을 시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그는 “지난 12년간 국회의원, 시장, 구청장을 민주당이 독식했지만 유성복합터미널, 장대동재개발, 신동둔곡 국제과학 비즈니스 벨트, 대전교도소 이전 등 수 많은 현안은 정체되고 지연되고 있다”며 관료주의적 리더십은 대전을 발전시킬 수 없다고 비판했다.

대통령선거 대전 선대위원장을 겸하고 있는 김문영 후보는 국민의힘 대선의 승리를 확신하며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더불어 "유성구와 세종시의 메가시티 상생발전을 이뤄 대한민국 중핵 도시로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책비전으로 ▲유성을 인구 50만 경제특구로 성장, ▲유성을 인공지능 교육특구로 발전, ▲구민들의 워라밸을 위해 관내 뮤지컬, 오페라 등 복합 문화예술시설 유치, 수통골 '힐링파크' 조성, 건강관리센터 설치, 방과 후 교육 서비스 개선, ▲투자가치가 높은 지역개발 시행으로 공약을 제시했다. 

기자질의에서 국민의힘 당직자 출신의 기초단체장 출마가 대전에서 두드러지고 있는 것에 대해 김 후보는 "지역의 현안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이 출마해 지역을 획기적으로 변모시킬 수 있다"고 말하며, "당협위원장으로 민주당 일색에서 중앙정치와 지방이 같이 바뀌어야 진정한 정권 교체가 이뤄진다는 여론이 있어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명정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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