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내달 4일까지 잠사곤충사업장에서 올해 ‘경북농민사관학교 유용곤충활용전문가양성과정’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유용곤충활용전문가양성과정'은 곤충사육의 소득화를 위한 현장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으로 경북곤충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개설됐다.
교육은 경북도 잠사곤충사업장 지역곤충자원산업화지원센터에서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운영된다.
교육 과정은 곤충전문 관리기술과 다양한 제품개발 및 유통‧마케팅, 선도농가 현장견학 및 토론학습으로 진행된다.
지원 자격은 경북 농업인으로서 곤충산업에 종사하고 있거나 곤충 관련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자로 곤충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생은 접수된 입학원서를 바탕으로 내달 10일부터 16일까지 면접을 거쳐 최종 2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서경화 경북도 잠사곤충사업장장은 “경북도가 미래 곤충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특별히 개설한 교육과정인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