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교육공무직 조리사 직종전환 합격자 발표

경북교육청, 교육공무직 조리사 직종전환 합격자 발표

기사승인 2022-02-04 09:50:17
(경북교육청 제공) 2022.02.04.

경북교육청은 4일 교육공무직 조리사 충원을 위한 ‘직종전환’ 합격자를 해당 교육지원청별로 발표한다.

교육공무직 조리사는 학교 급식소의 조리업무를 비롯해 조리원들을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직종이다. 

‘직종전환’은 조리사 결원에 대해 신규 채용을 하지 않고 일정 자격요건을 갖춘 교육공무직 조리원들 간 제한경쟁을 통해 조리사 직종으로 옮길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채용방식이다.

조리사 직종전환은 한식, 일식, 중식 등의 조리 자격증을 소지한 경력 3년 이상의 무기계약 교육공무직 조리원을 대상으로 하며 면접시험을 통해 선발한다. 

‘직종전환’되면 조리 자격증에 대한 기술수당 등 월 급여가 10만원 이상 상승해 사기 진작은 물론 처우개선의 효과가 높다.

이번에 직종전환을 시행하는 지역은 경북도내 13개 시·군에서 결원된 30명이다.

평균 경쟁률은 97명이 응시해 3.2대 1이며, 구미 지역의 경우 5명 모집에 33명이 응시해 6.6대 1의 최고경쟁률을 나타냈다.  

합격자는 오는 3월 1일자로 각 급 학교에 인사발령 될 예정이다.

이상국 학교지원과장은 “조리사 직종전환은 조리원들에게 높은 사기 진작과 만족감을 주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교육공무직의 근로 만족도가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