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지난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226명이 발생, 5일 연속 일일 확진자 1천명대가 이어졌다.
전북은 설 연휴를 마치고 일상에 복귀한 지난 3일 1063명이 확진돼 1천명대를 넘어선 후 4일 1282명, 5일 1012명, 6일 1271명, 7일 1226명의 확진자가 나와 5일 연속 1천명대 확진세를 보였다.
8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확진자는 익산에서 416명, 전주 313명, 군산 154명, 김제 72명, 정읍 56명, 남원 47명, 완주 44명, 부안 40명, 고창 25명, 순창 18명, 임실 17명, 진안 12명, 장수 6명, 무주 4명, 기타 2명 등 122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확진자는 연령대로 보면 20대가 270명, 10대 221명, 40대 167명, 30대 152명, 50대 130명, 10세 이하 114명, 60대 87명, 70대 56명, 80대 27명, 90대 2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2만 2982명으로 늘었고, 2월 중 확진자는 7457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도내 코로나19 치료 전체 병상 가동률은 42%, 위중증 환자는 전북대병원과 원광대병원, 예수병원 등 전담병원에서 14명이 집중적인 치료를 받고 있다.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6410명은 재택치료로 관리되고 있다.
한편, 전날(7일)까지 전북지역 2차 백신 접종 완료율(전체인구 대비)은 87.83%, 3차 접종 부스터샷 접종률은 62.46%로 집계됐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