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영진사이버대·영남대·대구한의대 [대학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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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2022-02-09 10:30:03

영남이공대 학생들, ‘습윤 밴드용 조성물 개발’ 특허 출원…기존 문제점 보완

왼쪽부터 습윤 밴드용 조성물을 개발해 특허를 출원한 이종민 지도교수와 이유미, 이진희, 김미량, 김유진씨. (영남이공대 제공) 2022.02.09
영남이공대 화장품화공계열 학생들이 습윤 밴드용 조성물을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특허 출원은 기존에 사용되던 젤리 형태의 습윤 밴드의 문제점을 천연 재료를 사용해 보완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의약품 관련 산업체인 파비오스와 공동으로 기술을 개발했다.

화장품화공계열 이유미(25), 이진희(23), 김미량(22), 김유진(20)씨는 화장품화공계열 이종민 교수의 지도 아래 습윤 밴드용 조성물, 상기 습윤 밴드 및 이의 제조방법을 개발해 등록을 마쳤다.

습윤 밴드용 조성물은 화학 성분으로 이뤄져 홍반과 따가움을 유발하는 기존 밴드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친환경 재료로 피부 자극을 줄이고 보습력과 습윤력을 높인 아이디어 제품이다.

출원된 이번 조성물은 방수 기능으로 인한 감염 예방 및 다양한 기능성을 가진 첨가물 추가로 상처의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제품은 영남이공대 창의융합형공학인재양성지원사업에 의해 이뤄졌으며, 2021 창의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영남이공대 화장품화공계열 이종민 교수는 “창의력과 전공지식을 결합해 사회에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특허출원까지 할 수 있었던 것은 학생들의 노력과 영남이공대학교의 지원 덕분”이라며 “화장품화공계열 학생의 연구 성과가 화장품 분야뿐만 아니라 바이오, 제약 분야로 확장돼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 화장품화공계열은 화학, 바이오, 제약, 화장품 등 다양한 산업체와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영진사이버대, ‘일·학습 병행 3+2+2 교육협력 협약’ 체결

왼쪽부터 서경도 금오공대 산학협력중점교수, 조방제 영진사이버대 총장, 계광현 금오공고 교감, 안희원 대구일마이스터고 교장, 김병부 대중금속공고 교장. (영진사이버대 제공) 2022.02.09
영진사이버대는 지난 8일 대학교 대강의실에서 금오공과대, 금오공고, 대구일마이스터고, 대중금속공고와 직업계고교 학생들의 배움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위한 ‘일·학습 병행 3+2+2 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3+2+2 프로그램은 교육기간을 의미하며, 참여하는 학생은 고교를 졸업(3년)하고 영진사이버대 메카트로닉스 학과에 진학(2년)과 동시에 이 대학이 취업 연계한 산업체로 취업, 일과 학업을 병행한다. 

영진사이버대 졸업 후에는 금오공과대 계약학과에 편입(2년), 4년제 학사 학위까지 취득하며 3+2+2 과정을 완성한다.

3+2+2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대학과 고교는 선취업-후학습 과정이 체계를 갖추고 완성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키로 했다. 

또 이번 프로그램 정착을 위해 영진사이버대와 금오공과대는 지속적인 교류와 참여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협약을 체결한 고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생들의 취업 확대 기회와 현장 직무 관련 기술교육에 대한 갈증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조방제 영진사이버대 총장은 “선취업-후학습으로 남들보다 빠른 성취와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3+2+2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협약기관과 함께 적극적인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진사이버대는 2022학년도 1학기 신입생 2차 모집을 이달 16일까지 진행한다. 


영남대 LINC+사업단, ‘올인원 마켓전’ 열어…‘대학 보유 우수기술’ 기업 활용 활성화 기대

영남대 LINC+사업단이 ‘2021 YU EXPO 연계-산학연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올인원 마켓전’을 개최했다. (영남대 제공) 2022.02.09
영남대 링크플러스(LINC+)사업단이 ‘2021 YU EXPO 연계-산학연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올인원 마켓전’을 개최했다.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영천상공회의소 1층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산·학·연·지역이 함께 지역의 신성장 동력 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대학이 보유한 우수기술의 기업 활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제조 중심의 지역 기업이 기술 중심의 연구기업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남대 LINC+사업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을 선보이고 다양한 개발 사례 등을 공유함으로써 산·학·연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특히 지역과 대학, 산업체와 대학이 공동 개발한 기술과제 및 사업화 지원 성과 등을 선보임으로써 신기술 개발, 시장 동향 등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지역 기업에게 새로운 기술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영남대 LINC+사업단 배철호 단장은 “지속적인 산학연 네트워킹으로 산업체 기술 개발과 발전을 위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지원하겠다”면서 “기업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이 발전하는데 대학이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1 YU EXPO 연계-산학연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올인원 마켓전’은 총 3회에 걸쳐 순회 개최된다. 지난 3~4일 경북테크노파크에서 처음 개최됐으며, 9일과 10일에는 포항상공회의소에서 개최 예정이다.
 

대구한의대 운영 경산동의한방촌, 산중약초연구소와 업무협약 체결

협약서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2022.02.09
대구한의대가 운영하는 경산동의한방촌이 최근 산중약초연구소와 양 기관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의한방촌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허진영 산중약초연구소장, 이응재 코리아 머쉬랜드 대표와 백정호·석성균 스마트 파머, 한방촌장인 최용구 교수, 서용숙 프로그램실행관리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 소개, 협약체결,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논의,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한방 약초자원 활용 웰니스 체험프로그램 개발 ▲한방 바이오 웰니스 약초자원 산업화 산학협력 ▲한방 바이오 산업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한 공감대 형성 및 저변확대 등에 대해 서로 협력키로 했다.

대구·경북 통합관광벨트 스마트 힐링 로드(Smart Healing Road) 한방 웰니스 핵심 체험 시설로 자리 매김한 경산동의한방촌은 전국 유일의 한방 웰니스 원스탑 체험촌이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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