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1570명 ‘역대 최다’

전북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1570명 ‘역대 최다’

6일 연속 1천명대 확진...2월 확진자 1만명 육박

기사승인 2022-02-09 11:10:44

전북에서 지난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570명이 발생, 역대 하루 최다 확진 기록을 갱신하며 6일 연속 1천명대 확진자가 나왔다. 

전북은 올 들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종으로 위력을 떨치면서 확진자가 폭증, 올해만 현재까지 1만 4898명이 확진돼 지난 2020년부터 작년까지 확진된 9653명을 훌쩍 뛰어넘을 정도로 가파른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8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확진자는 전주에서 676명, 익산 276명, 군산 149명, 남원 95명, 부안 71명, 고창 70명, 완주 60명, 정읍 51명, 김제 45명, 순창 33명, 무주 15명, 임실 11명, 진안 10명, 장수 5명, 기타 3명 등 157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2만 4551명으로 늘었고, 2월 중 확진자는 9027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도내 코로나19 치료 전체 병상 가동률은 41%, 위중증 환자는 전북대병원과 원광대병원, 예수병원 등 전담병원에서 16명이 집중적인 치료를 받고 있다.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7304명은 재택치료로 관리되고 있다. 

한편, 전날(8일)까지 도내 2차 백신 접종 완료율(전체인구 대비)은 87.86%, 3차 접종 부스터샷 접종률은 62.77%로 집계됐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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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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