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영남이공대·대구과학대·대구한의대 [대학소식]

대구보건대·영남이공대·대구과학대·대구한의대 [대학소식]

기사승인 2022-02-23 17:54:33

대구보건대-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MOU 체결

MOU 체결 후 기념사진. (대구보건대 제공) 2022.02.23
대구보건대는 지난 21일 본관 9층 소회의실에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과 바이오·맞춤형 헬스케어 분야의 공유와 협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대구보건대는 지난 9일 경북대·대구한의대, 15일 전국 4개 보건의료 특성화대학(대전·동남·원광·춘해보건대), 17일 대구시 의료기사연합회와 협약에 이어 4차로 협약을 체결해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양진영 이사장, 정명훈 전략기획본부장, 채찬규 전략지원팀장,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김유현 원장, 박남근 경영기획실장, 오세일 디지털기반본부장, 대구보건대 남성희 총장, 김지인 대외부총장, 장준영 산학협력단장, 장상문 지역산업연구소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재직자 교육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과 정보 교류 ▲공동제품개발과 기업지원사업 협업 ▲공동기술개발과 산학융합연구실의 공동 운영 ▲현장실습교육·캡스톤 디자인·직무연수와 취업에 관한 협력 ▲상호 시설과 장비의 공동 활용 ▲산학협력 공동교육과정 개발과 운영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남성희 총장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무한경쟁 사회로 돌입한 지금, 지역의 3개 기관이 함께 인력과 지식·시설을 공유하고 상호 노력한다면 우리 지역과 국가의료산업이 발전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의 우수 바이오헬스 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 간호학과, 보건교사 임용시험 6명 합격…국시 100% 합격에 이은 성과

2022학년도 공립 보건교사 임용시험에 합격한 이미화씨. (영남이공대 제공) 2022.02.23
영남이공대 간호학과는 2022학년도 공립 보건교사 임용시험에 졸업생 6명이 합격했다고 23일 밝혔다.

영남이공대 간호학과는 공립 보건교사 임용시험에서 매년 합격자를 배출하며 최근 간호사 국가시험 100% 전원 합격에 이어 큰 성과를 거뒀다.

보건교사 임용시험 자격은 교직과목을 이수하고 간호사 국가시험에 합격해 보건교사 자격(2급)을 취득한 간호학과 졸업생(졸업예정자)에게 주어진다.

이번 보건교사 임용시험 대구지역 합격자 17명 중 4명, 경북지역 합격자 44명 중 2명이 영남이공대 간호학과 졸업생으로 임용 후 대구와 경북 지역의 학교에서 보건교사로 근무할 예정이다.

영남이공대 간호학과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교육 현장에서의 문제를 이해하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 수립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현장 기반 수업 운영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또 글로벌 지식기반 사회의 미래가치를 선도하는 명품 간호사 육성을 목적으로 우수한 시뮬레이션 실습실을 갖추고 최첨단 실습 장비를 활용해 현장과 동일한 수준의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실무 중심 간호사 및 보건교사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신입생 때부터 보건교사의 꿈을 키웠던 이미화(24)씨는 “보건교사 임용 시험에 합격할 수 있었던 비결은 영남이공대 교직과목 수업에서 협동학습을 통한 주제탐구 수업과 간호시뮬레이션센터에서의 실습이 큰 도움이 됐다”며 “간호학과에 대한 긍지와 명예를 갖고 모범적인 보건교사로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간호대학 장희정 학장은 “영남이공대의 지속적인 보건교사 배출은 학생들이 전문 보건교사로서 자리매김하는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간호교육과 교직과정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임상현장이나 교육현장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대구과학대 국방기술행정과, 헌혈증서와 후원금 전달 

대구과학대 국방기술행정과 학생들이 대구나음소아암센터를 찾아 헌혈증서와 후원금을 기부했다. (대구과학대 제공) 2022.02.23
대구과학대 국방기술행정과 학생들이 지난 22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대구나음소아암센터’를 찾아 헌혈증서와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기부된 헌혈증과 후원금은 소아암, 백혈병 환아 가족에게 전달돼 투병 중인 아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헌혈증서는 환아들이 치료과정에서 적혈구와 혈소판, 백혈구 등의 혈액 수치가 급격히 떨어져 긴급 수혈이 필요한 경우, 헌혈증서를 제출하면 헌혈증서에 비례해 수혈 비용을 감면받을 수 있다.

대구과학대 국방기술행정과 황재현 학회장은 “동기들이 모은 헌혈증이 소아암 백혈병 환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국방기술행정과의 오랜 전통으로 이어지고 있는 헌혈증서 기증에 동참할 수 있게 돼 자긍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유근환 학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 힘든 시기에 학생들이 헌혈봉사를 실천해 대견하다”며 “학생들이 올바른 인성관과 국가관을 갖춘 군간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지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한의대, LINC+ 산학연협력 성과 포럼 개최…DHU 산학협력 비전3.0 발표

변창훈 총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2022.02.23 
대구한의대는 지난 17일 대구 엑스코에서 ‘2021 대구한의대 LINC+ 산학연협력 성과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 김한식 청장,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양진영 이사장을 비롯한 70여개의 기업 관계자, 대학 교직원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그동안 추진해 온 산학연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바이오헬스 분야 산학연협력 거점대학’이란 DHU 산학협력 비전3.0을 발표했다.

이번 포럼은 대학이 추진했던 산학연협력 성과 및 그간 추진해 온 쌍방향 기업 지원 및 산학 연계 교육 실적 등 50건을 전시하고, 현장 실습, 기술 이전, 취업 상담 등의 부스도 함께 운영했다.

식전 1부 행사에서는 대구한의대 기업협업센터(ICC)인 화장품산업ICC, 식품산업ICC, 의료산업ICC의 70여개 참여 기업들을 대상으로 각 ICC별 설명회 및 현판을 수여하고 대학과 기업이 상생 발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대구경북디자인사업진흥원과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의 기업지원 사업 설명회가 열렸으며, 대구한의대 재학생들로 구성된 ‘자안&클루앤코’ 홍보대사들의 라이브커머스 방송도 함께 진행돼 지역 화장품 기업에 대한 온라인 마케팅 지원 사례를 선보이기도 했다.

또 산학협력전문위원 위촉, 창업동문네트워크 발대식 및 멘토 위촉식도 진행했으며, 산학협력 우수 가족기업과 산학협력 우수교원에 대한 산학협력 유공자 포상도 함께 진행하는 등 다양한 산학연협력의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박수진 산학부총장은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바이오헬스 분야 산학연협력 거점대학’이란 미래 비전을 발표하며 한 단계 진화하는 산학협력의 시작을 알렸다.

변창훈 총장은 “대구한의대는 제약산업 및 의료기기산업과 연계한 헬스케어분야의 테스트베드 구축 등 새로운 산학협력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산학연협력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지역산업과의 동반성장을 견인하는 산학연협력 거점대학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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