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사송복합커뮤니티 조성사업' 중앙투자심사 조건부 통과 청신호

'양산 사송복합커뮤니티 조성사업' 중앙투자심사 조건부 통과 청신호

기사승인 2022-03-10 15:41:19
'양산 사송 복합커뮤니티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의 2022년도 제1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했다.

이 사업은 양산시 동면 사송신도시에 들어선다.


'사송복합커뮤니티(1만5000㎡ 부지)'에는 국민체육센터와 공공도서관, 생활문화센터, 다함께돌봄센터, 건강생활지원센터 등이 들어선다. 

총 사업비는 455억원을 투입한다.

설계는 터의 효율적인 이용을 위해 전체 공공시설을 통합해 공모하고 오는 2024년 완공 예정이다.

지방재정투자사업 중앙심사는 예산의 계획적·효율적인 운영과 각종 투자사업에 대한 무분별한 중복투자방지를 위해 타당성을 검증하는 제도로 총 사업비 200억원 이상인 대형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양산시는 '사송복합커뮤니티 조성사업'을 '2021년 제4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 의뢰했으나 연간 적자 예상·적정 단위 공사비 미적용 등의 사유로 재검토 결정을 받았다.

이에 시는 지적받은 중복시설의 사업 규모를 재검토하고 유지관리비용 최소화, 적정 단위 공사비 적용 등을 보완해 이번에 조건부로 통과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중앙투자심사는 재검토 사유를 면밀히 분석, 보완해 얻어낸 값진 결과"라며 "사송공공주택지구에 복합커뮤니티 시설을 건립해 주민들의 삶의 질과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양산=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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