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10일 (목)
조지훈 “전주에 지역상생형 대형쇼핑몰 추진” 공약

조지훈 “전주에 지역상생형 대형쇼핑몰 추진” 공약

쇼핑몰 입점 점포 50% 이상 전주 소상공인 운영...지역경제 상생 모델

기사승인 2022-03-13 13:29:22
조지훈 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전북 전주시장 출마예정자인 조지훈 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이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춘 ‘지역상생형 대형쇼핑몰’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조지훈 전 경진원장은 13일 정책공약으로 ‘지역상생형 대형쇼핑몰 추진’ 구상을 밝혔다.

그는 시민들의 대형쇼핑몰에 대한 수요가 커졌고 ‘쇼핑’이 또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은 시대인 만큼 전주에도 대형쇼핑몰의 필요성에 공감, 이를 정책 공약으로 제시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전주에 들어서는 대형쇼핑몰은 단순히 외부 대형자본에만 맡기는 것이 아닌 전주가 주도하는 지역상생형 모델로 안착시켜야 한다는 전제조건도 달았다. 

이를 위해 △입점 점포 50% 이상을 전주에 사는 소상공인들이 운영 △전주시민이 운영하는 점포 수수료 인하 △현지법인화 등을 구체적인 방안으로 담았다. 

쇼핑몰 규모도 스타필드나 동대문 두타급으로 추진해 전주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쇼핑몰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조지훈 전 경진원장은 “이제는 전주경제를 키우기 위해 과감하게 문을 열어야 할 때이며 대형쇼핑몰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는 시대의 흐름”이라며 “지역 상권의 피해를 우려하는 시선도 있지만 지역경제를 지키고 상생을 시대정신으로 과감하게 추진, 지역 상생의 또 다른 모델로 반드시 성공시켜 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대선 과정에서 간절한 마음을 담아 삼보일배로 호소했지만 부족했던 같다”며 “그래도 시민들의 모습에 용기와 희망을 얻은 만큼 우리를 위해 해내야 할 일이 있고, 완전히 새로운 전주 만들기에 집중해 지역의 오랜 현안 해결을 위해 속 시원한 해법을 제시하는데 속도를 내겠다”고 덧붙였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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