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엽 “K캠프 활용 사교육비 절감, 청년 교육투자 확대” 공약

임정엽 “K캠프 활용 사교육비 절감, 청년 교육투자 확대” 공약

교육예산 확대, 외국어교육 강화 사교육비 절감

기사승인 2022-03-14 14:22:33
임정엽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장 출마예정자가 14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사교육비 절감에 초점을 맞춘 교육예산 확대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임정엽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장 출마예정자(민선 4‧5기 완주군수)는 교육예산을 늘리고 외국어교육을 강화해 사교육비를 크게 줄이는 내용의 교육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임 출마예정자는 14일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POP과 K-컬처, 비보이 공연 등 한류체험을 위한 외국인 젊은층이 늘고 있다”며 “이들 외국인 방문개과 전주의 초·중·고생들이 만나는 플랫폼으로 K-캠프를 활용, 해외연수에 버금가는 어학학습 효과를 거두고 사교육비를 크게 줄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완주군수 재임 시 교육예산을 7억원에서 143억원으로 20배 넘게 늘렸다”며 “자녀들의 특기와 적성을 진단하고  진로를 안내할 수 있는 다중지능교육센터를 개설해 전문적 상담과 맞춤식 교육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주지역 작은 도서관에서 독서와 논술, 요리교실, 간식까지 제공되는 아이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해 맞벌이 부부의 양육 부담과 주부들의 가사노동도 덜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첨단 지식산업 분야에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청년일자리 교육 투자를 확대, 디지털 신기술 분야,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SW) 분야, 데이터 융합산업과 바이오헬스 분야 교육환경에 투자 강화도 공약했다. 

임정엽 출마예정자는 “전주는 과거 교육도시로 높은 위상을 가졌지만 산업화의 명암과 질곡 속에 교육도시의 명성이 퇴색됐다”면서 “사교육비가 깜짝 놀라게 줄어드는 곳, 영아와 유아의 교육 서비스까지 획기적으로 나아지는 곳, 청년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 고향에서 둥지를 틀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전주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