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30대 재택치료자 숨져…기저질환 관련성 조사

대구서 30대 재택치료자 숨져…기저질환 관련성 조사

기사승인 2022-04-06 13:51:02
대구서 재택치료 중이던 30대 남성이 숨져 방역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대구시 제공) 2022.04.06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에 감염돼 재택치료 중이던 30대 남성이 숨져 방역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6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8시 30분께 A(30대)씨가 수성구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가족들에 의해 발견돼 병원으로 옮겼으나 이튿날 오전 숨졌다. 

A씨는 지난 2일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재택치료 중이었다. A씨는 당뇨 이외에 특별한 질환은 없었고 코로나19 예방백신은 2차까지 접종행 일반관리군으로 분류됐다. 

현재 방역당국이 하루 2차례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집중관리군은 만 60세 이상이거나 면역저하자인 경우로 A씨는 이 2가지 모두 해당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수성구 보건소는 이 같은 사실을 질병관리청에 보고하고 코로나19와의 연관성 여부를 확인해 줄 것을 요청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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