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경북대·영남대·대구한의대 [대학소식]

영남이공대·경북대·영남대·대구한의대 [대학소식]

기사승인 2022-04-08 11:48:26

영남이공대, 조선산업 기술인력 양성 위한 다자간 업무 협약 체결

왼쪽부터 조용수 부문장, 이재용 총장, 이무덕 회장. (영남이공대 제공) 2022.04.07
영남이공대는 지난 6일 오후 천마스퀘어 역사관에서 현대중공업㈜ 및 현대중공업 사내협력회사협의회와 조선산업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다자간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조선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우수 기술인력의 지속적인 양성과 수급을 통해 청년 일자리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 현대중공업 조용수 동반성장·문화 부문장, 현대중공업 사내협력사협의회 이무덕 연합회장을 비롯해 각 기관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영남이공대는 조선산업 전문 기술인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현대중공업 사내협력회사는 현장 실무 교육을 지원하며, 현대중공업은 조선산업 전문 기술인의 취업 연계를 지원키로 약속했다.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지난해 조선업의 경기 회복에 따라 차세대 우수 조선기술인력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직업교육 중심대학으로서 조선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조선산업 전문 기술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대 박물관·미술관·자연사박물관,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 선정

경북대 미술관 전경. (경북대 제공) 2022.04.08
경북대 박물관, 미술관, 자연사박물관 3개 기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대학박물관협회 주관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은 올해 5년 차를 맞은 공모사업으로, 교육기관이자 문화기반시설인 대학박물관의 문화·연구자원을 활용한 교육 및 전시 프로그램을 지원해 대학박물관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는 총 17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경북대는 가장 많은 3개 기관이 선정됐다.

올해를 포함해 3년 연속 선정된 경북대 박물관은 이번 사업으로 한·중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한·중 문화교류 2000년’ 특별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낙랑과 한의 교류를 기점으로 조선시대까지, 왕릉과 도자기를 중심으로 양국의 문화교류 모습을 전시한다. 이와 연계해 대학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국제학술심포지엄도 마련한다. 

올해 사업은 기존 대학박물관과 함께 처음으로 대학미술관도 포함돼 첫 시범프로그램 기관으로 경북대 미술관이 선정됐다. 

경북대 미술관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융복합 문화 프로그램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를 진행한다. 

연극과 행위예술을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관객이 함께 참여하는 현장중심의 퍼포먼스로 기획했다. 

경북대 자연사박물관은 ‘한국 범’을 주제로 오는 7월부터 ▲한반도 최고 포식자展(전) ▲찾아가는 대학박물관 ▲캠퍼스 바이오 블리츠 ▲호랑이는 가죽을 남기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홍원화 경북대 총장은 “경북대 박물관과 미술관, 자연사박물관은 대학의 문화기반시설로, 단순한 전시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넘어 다양한 시각과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대학은 물론 지역사회 문화를 주도하고 있다. 전시와 교육, 공연이 어우러진 문화 플랫폼 구축으로 지역사회는 물론 우리나라 문화 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영남대-경북여성정책개발원, 상호교류 협약 체결…양성평등 문화 확산 등

영남대와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이 여성전문인력 양성 및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영남대 제공) 2022.04.08
영남대와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이 여성전문인력 양성 및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7일 오전 영남대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 체결식에는 영남대 김재춘 교육혁신부총장, 문용선 인권성평등센터장과 경북여성정책개발원 하금숙 원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여성정책 발굴을 위한 협력 및 노하우 공유 ▲양성평등정책·여성일자리 창출 관련 공동 포럼 및 워크숍 개최 ▲여대생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호 연계체제 확립 및 정보 공유 ▲지역 맞춤형 여성전문인력 양성 관련 연구 및 교육 개발 등을 위해 역량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지역 여성의 발전을 위한 장기발전구상과 시책 개발, 지역 여성 역량 개발 및 활동 지원, 여성 전문 인력양성 및 양질의 여성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1997년 개원했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 하금숙 원장은 “지역 거점 고등교육기관인 영남대와 협약 체결을 통해 양성평등 관련 정책 수립, 여성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영남대 김재춘 교육혁신부총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양성평등 정책 실천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양 기관이 갖고 있는 인적 인프라와 노하우를 적극 교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 프레이리성인학습지원센터, 환경문제의식 함양과 실천 주제로 특강

대구녹색소비자연대 김미향 공동대표가 강연을 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2022.04.08
대구한의대 프레이리성인학습지원센터는 최근 평생교육에서 미래라이프융합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환경문제의식 함양과 실천을 위한 특강을 진행했다.

‘성인(成人)학습자에서 성인(聖人)학습자로 [시민의식 역량] 환경문제의식 함양과 실천’이란 주제로 마련된 이번 특강은 글로벌 이슈인 환경문제에 대한 의식 고취와 미래세대를 위한 글로벌 시민의식과 실천의식을 기르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특히 지구 온난화, 탄소중립 등 환경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이해하고 가정과 사회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성인학습자들에게 환경문제 의식을 고취시킴으로써, 솔선수범하는 시민의식을 갖춘 성인학습자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이날 대구녹색소비자연대 김미향 공동대표가 ‘소비로 들어가 보는 환경문제와 모두를 위한 환경실천’이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수강생들은 환경의 가치 이해와 자원을 소중히 여기는 실천의식을 점검했다.

김차연(21학번) 성인학습자는 “특강을 통해 환경문제가 이렇게 많은지 이해하게 됐다”며 “환경의식을 갖추고 작은 실천을 통해 소중한 지구를 아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진숙 프레이리성인학습지원센터장은 “배움을 실천하는 성인학습자에게 교과과정 뿐 아니라 시민의식을 길러주는 것 또한 중요하다”며 “특강을 통해 환경의식을 갖추고 실천하는 시민의식을 갖춘 성인대학생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