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 장사해수욕장 해변에 유채꽃이 만개,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해 가을부터 장사해수욕장 해변 4곳에 조성한 유채꽃밭이 노란 물결로 일렁이고 있는 것.
장사해수욕장은 깨끗하고 고운 모래 백사장,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는 솔밭이 어우러져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특히 인근에 6.25 전쟁 당시 장사상륙작전을 기념하는 '문산호'를 복원한 배 모양의 기념관이 있어 호국정신을 되새기는 최적의 장소다.
주운찬 남정면장은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유채꽃밭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덕=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