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군민들에게 실시간 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미세먼지 신호등' 추가 설치에 나섰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군 청사, 울진읍사무소, 평해읍사무소, 후포면사무소 등 4곳에 추가 설치돼 15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이에 앞서 군은 2020년 북면사무소·근남면사무소 등 2곳에, 2021년 매화면사무소·연호정·벼락바위 산책로·왕피천공원 등 4곳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운영중이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좋음(파랑), 보통(초록), 나쁨(노랑), 매우 나쁨(빨강) 등 4단계로 나타낸다.
또 세부오염 항목으로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아황산가스, 오존 정보도 제공한다.
이성호 환경위생과장은 "미세먼지 신호등을 통해 군들에게 대기질 정보를 신속히 제공해 군민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