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대공원 대표 공연 '인피니티 플라잉' 막 오른다

경주엑스포대공원 대표 공연 '인피니티 플라잉' 막 오른다

15일 오픈...일본 22개 도시 공연 예정
10년 이상 이어진 지역 상설공연 

기사승인 2022-04-14 12:44:09
인피니티 플라링 공연 모습. (경주엑스포대공원 제공) 2022.04.14

경북 경주엑스포대공원 대표 공연 프로그램인 '인피니티 플라잉'이 대장정의 닻을 올린다.

경주엑스포대공원에 따르면 인피니티 플라잉은 15일 첫 공연을 갖는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인피티니 플라잉은 신라 '화랑'이 도망간 도깨비를 잡기 위해 현대의 고등학교로 시간 이동하며 벌어지는 해프닝을 대사 없이 구성한 '넌버벌 퍼포먼스'다.

이 공연은 2011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주제 공연으로 첫 선을 보인 후 지역 상설공연 최초로 11년째 롱런중이다.

올해는 한층 더 강력해진 연기, 액션으로 잊을 수 없는 전율의 무대를 선사한다.

로봇팔을 이용한 다이내믹한 연기, 3D홀로그램을 활용한 화려한 환타지 효과 극대화 등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무대 연출로 풍성하게 꾸몄다.

또 더욱 편하고 즐거운 관람을 위해 상설공연이 펼쳐지는 엑스포 문화센터 내 문무홀 객석 보완공사도 마쳤다.

인피티니 플라잉 공연 모습. (경주엑스포대공원 제공) 2022.04.14

관객들의 반응도 뜨겁다.

첫 공연을 시작으로 이번 달 상설·순회공연 일정이 모두 잡혀 있어 기대감이 그대로 묻어난다.

인피니티 플라잉은 10년간 해외 7개국, 국내 59개 도시를 돌며 2000회가 넘는 공연을 가졌다.

올해는 일본 22개 도시에서 공연이 계획돼 있다.

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대표는 "인피티니 플라잉은 경주와 경북을 대표하는 퍼포먼스로 성장했다"며 "앞으로의 10년이 기대되는 공연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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