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직 국민의힘 경북 영덕군수 예비후보가 '7대 공약'을 발표,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이 예비후보는 '천지원전 부활'을 중심으로 한 공약을 내놨다.
7대 공약은 천지원전 부활, 원전산업 관련 기업 유치, 9개 읍·면 불균형 해소, 차별화된 특성화 교육 육성, 스마트 농·어촌 전환, 사계절 힐링 관광시대, 문화콘텐츠 활성화 등이다.
이상직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 코로나19로 인해 영덕 경제가 침체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탈원전 정책 철회를 천명한 윤석열 정부와 호흡을 맞춰 천지원전을 반드시 건설해 영덕의 100년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평생 국책사업 관련 일을 하며 쌓은 경험과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고향 발전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덕이 고향인 이상직 예비후보는 1982년 국책연구기관인 산업연구원(KIET) 공채 입사 후 연구위원, 감사실장 등을 역임했다.
2016년 9월부터 2019년 8월까지는 한국수력원자력 이사회 의장을 지냈다.
영덕=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