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국민의힘 경북 포항시장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3선 도전'의 시작을 알렸다.
이 예비후보는 1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열정적인 지지를 통해 확인한 위대한 시민들의 여망을 담아 더 큰 포항을 위한 도약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지지자 5000여명이 참석, 뜨거운 열기를 느끼게 했다.
이 예비후보 측은 철저한 사전 방역 조치 후 개소식을 진행했다.
개소식은 현판식을 시작으로 주요 국회의원 축하 영상·축전 소개, '이강덕의 꿈과 희망' 영상·후보자 인사, 내빈 축사, 청년들의 응원을 담은 '청년 심쿵 이야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주호영·김기현 국회의원 등이 축하 영상을 통해 이 예비후보의 필승을 기원했다.
또 원로·농업인·청년 등을 망라하는 황보기 대한노인회 포항시지회장, 공원식 포항지역발전협의회 회장, 이대공 애린복지재단 이사장, 배영흥 친환경농업협회 회장, 박진주 위덕대 학생 등이 축사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포항을 잘 알고 있고 검증된 위기 관리 능력과 행정력을 갖춘 일꾼"이라며 이 예비후보를 치켜세웠다.
이어 '이강덕의 꿈과 희망'을 담은 영상을 통해 그가 꿈꾸고 있는 미래 포항의 비전이 소개됐다.
이강덕 예비후보는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고 달려온 지난 8년간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면서 "포항의 미래가 걸려있는 앞으로 4년간 미래 백년대계를 완성해 지방 도시 발전 롤모델을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