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관광산업 활성화에 대비,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최영모 관광마케팅팀장은 "'관광 붐'을 일으키기 위해 여행업체에 분야별 기준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센티브는 단체 관광객(10명 이상), 소규모 개별 관광객(2~9명) 월 누적 20명 이상 모객한 여행업체에 당일형·숙박형 등 분야별 기준에 따라 지원된다.
특히 포항경주공항을 이용한 관광코스를 개발하면 시기에 따라 최대 50%의 항공비를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인센티브는 전국적인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와 여남 해상 스카이워크 개장과 맞물려 관광 붐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인센티브 지원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현준 관광산업과장은 "포항에선 버스, 항공, 선박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한 관광이 가능하다"며 "관광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품이 많이 출시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