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와 미 해병대 캠프 무적이 합동 봉사활동에 나섰다.
포항제철소 직원 68명과 캠프 무적 대원 16명은 지난 23일 포항시 남구 청림동 골목 담벼락에 벽화를 그려넣었다.
포항제철소는 나눔의 손길을 확산시키기 위해 포항에 주둔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미 해병대 기지 캠프 무적과 합동 봉사활동을 기획했다.
포항제철소는 앞으로도 캠프 무적과 함께하는 재능 봉사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첫 주말을 맞아 송도동, 동해면 등지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리폼 봉사단은 송도동 기초 수급자 가정의 도배, 장판, 방충망 등을 교체했다.
목공예 봉사단은 틈틈이 만든 가구를 지역 아동센터에 기증했다.
23일에만 7개 봉사단원 192명이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