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대덕구청장이 6⋅1지방선거에서 대전 대덕구청장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박 구청장은 25일 대전 대덕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대덕구청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곧이어 오전 10시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박 구청장은 기자회견장에서 “대덕구의 중단없는 발전을 위해 지난 4년간의 행정 경험과 실무능력을 바탕으로 더 큰 대덕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구청장은 “지난 민선 7기 연축지구 그린벨트 해제, 연축지구 혁신도시 지정, 청사 건립 본격화 등 10년 넘은 숙원사업 해결했다"고 말하며 "풀뿌리 생활민주주의 정착과 기후위기에 대응한 선제적인 정책추진, 도시재생 뉴딜, 복지체계 구축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구청장은 “구민들이 꿈꿔온 숙원사업들이 하나하나 해결되고 있다"며 "이제 대덕은 대전의 변방이 아닌 중심으로서 대전발전을 견인해 나가고 있는 것”이라며 “미래의 더 큰 대덕을 향해 한 걸음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더 큰 대덕으로 가기 위해 미래가 기대되는 스마트그린 혁신도시와 미래세대가 육성되는 도시, 뿌리가 튼튼한 경제도시,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막중한 책임감으로 대덕발전을 이끌어 구민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해 보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