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한 우체국에서 같이 일하는 동료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강북경찰서는 동료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우체국 아르바이트생 20대 A씨를 체포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5일 오전 9시 26분께 대구 북구 한 우체국에서 동료인 B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검거됐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