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경북 경주역 맞은편에 복합커뮤니티센터가 들어설 전망이다.
경주시는 옛 경주역 맞은편에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하나로 '황오 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한다고 밝혔다.
원도심 주차난 해소, 도시재생·주민 공동체 활성화 거점 공간 확보가 주된 목적이다.
내년 5월 완공 예정인 황오 커뮤니티센터는 대지 면적 1821㎡, 연면적 5987㎡, 지상 7층 규모로 조성된다.
1층에는 오픈 커뮤니티실, 상생협력상가가 들어선다.
2~5층은 주차장이다.
6층은 대강당, 주민 커뮤니티센터, 강의실 등으로 구성된다.
7층에는 상생협력상가 4곳이 자리한다.
옥상에는 전망대가 들어서 주·야간 도심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야외 1층 황오마당은 공연장, 문화장터 등 각종 행사에 활용된다.
김호진 시장 권한대행은 "황오 커뮤니티센터는 황오동 원도심 도시재생 사업의 대표 거점 시설로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