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 하늘마루'가 명품 장사시설로 거듭날 전망이다.
경주시는 "10억5000만원을 투입해 11월까지 하늘마루 수골 시스템과 고별실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추모객 안전과 편의를 위해 추진된다.
하늘마루는 최신 화장시설, 봉안당, 장례식장을 갖춘 종합 장사공원으로 식당, 매점, 도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화장부터 수골까지 자동 제어되는 수골 시스템을 개선, 양질의 화장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화장은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e-하늘 장사 정보시스템'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경주시민은 일반 화장 15만원, 개장 유골 화장 1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는다.
다른 지역 거주자는 일반 화장 70만원, 개장 유골 화장 40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하늘마루관리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김호진 시장 권한대행은 "사회 환경, 인식 변화 등에 따라 늘어나는 화장·봉안 수요에 맞춰 하늘마루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