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아름다운 도시 경관을 선보이기 위해 추진중인 '서라벌 황금정원 프로젝트'가 빛을 발하고 있다.
도심지를 중심으로 아름다운 꽃들의 향연이 펼쳐지면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것.
서라벌 황금정원 프로젝트는 도시 전체를 꽃 정원·거리로 조성하는 목적이다.
시는 이 프로젝트의 하나로 선덕네거리~국립경주박물관 구간에 니포피아 등 꽃 1만8000여 그루를 심었다.
특히 선덕네거리 교통섬은 형형색색의 꽃들이 가득한 정원으로 변신했다.
이달 중순 인도 변에 심은 꽃들이 피면 분위기는 절정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은락 도시공원과장은 "관광객들이 멋진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예년보다 더욱 아름다운 꽃 거리를 조성하겠다"고 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