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 글로벌 관광객 유치 '총력'

경북문화관광공사, 글로벌 관광객 유치 '총력'

인바운드 여행사 대상 '권역별 타깃 마케팅'

기사승인 2022-05-05 10:42:47
'경북 관광 상생 협력 B2B 교류회'가 열리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2022.05.05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한국관광공사(KTO) 주관 팸투어와 연계, 글로벌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외국인들의 국내 여행을 전담하는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권역별 타깃 마케팅을 펼쳤다고 밝혔다.

지난 3일 힐튼호텔 경주에서 열린 '경북 관광 상생 협력 B2B 교류회'에는 경북도, KTO, 중화권 인바운드 여행업계, 지역 관광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중화권 인바운드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최근 드라마 촬영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포항, 문경 등을 소개하며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을 독려했다.

중화권 인바운드 여행업계 팸투어단은 청도를 거쳐 경주 교촌마을, 월정교, 황리단길 카페 거리, 양남 주상절리 탐방 후 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에 앞서 지난달 20~22일까지 진행된 동남아·중동권 인바운드 여행사 팸투어에는 6개 업체, 1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인 포항 청하시장,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등지를 둘러봤다.

이어 섬을 테마로 한 신규 관광지 발굴을 위해 포항에서 크루즈를 타고 울릉도에 들어가 독도, 관음도 등을 탐방했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글로벌 관광객 유치를 위해 경북의 '안심', '힐링', 'K 콘텐츠'를 온·오프라인을 통해 널리 알리겠다"고 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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