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어린 해삼 '방류'…어민 소득 증대 '도모'

경주시, 어린 해삼 '방류'…어민 소득 증대 '도모'

1억2500만원 투입, 26만3000마리 방류

기사승인 2022-05-05 11:06:06
어린 해삼이 방류되고 있다. (경주시 제공) 2022.05.05

경북 경주시가 어민 소득 증대를 위해 어린 해삼을 방류했다.

시는 지난 4일 1억2500만원을 들여 감포읍 연동, 양남면 수렴·지경 어촌계 마을어장 등지에 어린 해삼 26만3000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류된 해삼은 1~7g 크기의 우량종이다.

'바다의 인삼'이라 불리는 해삼은 바위 틈이나 바닥에 서식해 이동이 적고 생존율이 높아 방류 후 2~3년이 지나면 200g까지 성장, 어민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윤창호 해양수산과장은 "해삼 등 지역 특성에 맞는 고부가가치 품종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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