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노인 여가 복지시설 운영 기준 '완화'

울진군, 노인 여가 복지시설 운영 기준 '완화'

미접종자 이용 가능, 개별 식사 허용 등 운영 지침 변경

기사승인 2022-05-06 15:22:35
노인들이 경로당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울진군 제공) 2022.05.06

경북 울진군이 노인 여가 복지시설 운영 기준을 완화했다.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세에 따른 조치다.

군은 6일부터 경로당, 노인복지관, 노인교실 등의 운영 지침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감기 등 증세가 없는 미접종자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칸막이, 띄어앉기가 가능한 경우 개별 식사도 할 수 있다.

단 종사자, 강사 등은 3차 예방접종을 마쳐야 하고 주 1회 이상 PCR 또는 신속 항원검사를 통해 음성 확인이 된 경우에만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조치로 노인들의 우울감 해소, 교류를 통한 공동체의식 고취 등이 기대된다.

전찬걸 군수는 "노인 여가 복지시설 이용 기준이 완화됐지만 코로나19 감염 위험은 여전한 만큼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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