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노인 여가 복지시설 운영 기준을 완화했다.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세에 따른 조치다.
군은 6일부터 경로당, 노인복지관, 노인교실 등의 운영 지침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감기 등 증세가 없는 미접종자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칸막이, 띄어앉기가 가능한 경우 개별 식사도 할 수 있다.
단 종사자, 강사 등은 3차 예방접종을 마쳐야 하고 주 1회 이상 PCR 또는 신속 항원검사를 통해 음성 확인이 된 경우에만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조치로 노인들의 우울감 해소, 교류를 통한 공동체의식 고취 등이 기대된다.
전찬걸 군수는 "노인 여가 복지시설 이용 기준이 완화됐지만 코로나19 감염 위험은 여전한 만큼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