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인 청암의료재단 경북 포항 송라요양병원이 어버이날을 앞두고 '효 잔치'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송라요양병원은 6일 병원 야외공원에서 효 잔치를 열었다.
이날 병원 측은 환자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선물을 증정했다.
환자들은 콩주머니 던지기, 신발 멀리차기 등 가벼운 게임을 즐기며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랬다.
공연팀의 고전 무용 등의 공연은 흥을 돋웠다.
이혜인 이사장은 "환자들이 오랜만에 야외에서 게임, 공연 등을 즐기며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