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주민·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7개 주민 공동체와 주민·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주민들이 공동체를 형성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환경·육아·문화 등 다양한 문제를 발굴·해결, 더욱 살기 좋은 마을을 조성하는 목적이다.
대상은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27개 주민 공동체다.
사업은 9월까지 일반·기획·계속사업 등 3가지 유형으로 진행된다.
사업별(7개) 300만원이 지원되는 일반사업은 5명 이상 주민으로 구성된 마을공동체가 진행한다.
10명 이상 주민으로 구성된 마을공동체가 진행하는 기획사업은 사업별(7개) 500만원이 지원된다.
계속사업은 지난해 완료된 사업 중 확대·지속성이 필요한 13개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도시재생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대우 도시재생사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 소통이 더욱 원활해지고 살기 좋은 마을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