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예비후보가 동해안 지역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임 예비후보는 11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흔들림 없는 교육 정책을 추진하고 온전한 교육 회복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4년 동안 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교육, 미래를 대비하는 교육 등 공약 이행평가 99.6% 달성 등 굵직한 성과를 이뤘다"고 강조했다.
이어 "포항은 경북에서 학교 수가 가장 많은 도시로 영덕, 울진, 울릉과 함께 환동해 시대 중심지"라며 "동해안 지역을 해양 교육, 미래 교육 메카로 도약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임 예비후보가 내건 공약은 청하면 옛 이가초등학교 리모델링을 통한 경북교육청 해양교육체험관 구축, 경북교육청문화원 부지에 포항도서관 설립, 옛 울릉북중학교 부지에 울릉미래교육센터 구축 등이다.
임종식 예비후보는 "지속 가능한 미래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중장기 전략과 지역·학교·학생별 맞춤식 교육 정책을 마련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