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가 개교 75주년 기념 사진전 ‘보다! 만나다!! 대화하다!!!’를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영남대 개교 이후부터 2020년대까지 연대별로 대학의 역사적 순간을 담은 사진 100여 점이 전시된다.
영남대 경산캠퍼스와 대구캠퍼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항공사진도 전시된다.
각 시대별 대학 전경 사진을 통해 캠퍼스와 주변 환경 변천사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사진전에는 동문들이 소장하고 있던 사진들도 세상 밖으로 나왔다.
영남대는 동문들과 함께하는 사진전을 위해 지난 2월부터 동문 소장 사진 공모를 진행해 5점의 개인 소장 사진을 기증받았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영남대의 역사를 담은 다양한 기록물도 함께 전시된다.
개교 30주년, 40주년, 50주년, 60주년, 70주년 행사 팸플릿과 기념품을 비롯해 1954학년도부터 발행된 영남대 졸업앨범 70점도 함께 전시된다.
영남대 언론출판문화원이 소장하고 있는 캠퍼스 풍경 회화 작품 9점도 전시돼 사진과는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영남대 개교 75주년 기념식에 맞춰 열리는 이번 사진전은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지하 갤러리에서 전시를 시작, 23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는 자리를 옮겨 중앙도서관 1층 로비에서 전시가 이어진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대학 75년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사진전을 통해 대학 구성원들과 동문들에게는 정체성과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되고, 지역민들에게는 대한민국의 발전과 함께해온 영남대학교의 역사적 순간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