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섬유의 변신’ 대구 펙스코몰 새활용 브랜드 전시

‘폐섬유의 변신’ 대구 펙스코몰 새활용 브랜드 전시

기사승인 2022-05-12 16:57:16
대구 펙스코몰 전경. (대구시 제공) 2022.05.12

대구 펙스코(FXCO)는 새활용(업사이클링) 디자인 브랜드를 소개하는 ‘리메이커스(Re: Makers)’ 전시행사를 펙스코몰 전시공간 ‘컬러풀 엑스(Colorful X)’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새활용은 쓸모를 다해 버려지는 소재나 제품에 기능과 미적 요소를 더해 새로운 가치를 담아 새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으로 재활용의 차원을 넘어 환경을 살리는 문화이자 운동이다. 

다음 달 19일까지 열리는 행사에는 30개 내외 브랜드가 참여해 데님, 가죽, 면 종류 섬유와 현수막, 커피 자루, 웨딩드레스 등 폐원단 활용 제품을 선보인다.

전시장 1층은 업사이클 편집숍과 체험 공간으로 구성해 제품 소개·판매와 함께 매주 주말에는 업사이클 제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클래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전시장 2층은 업사이클링의 개념과 트렌드를 설명하고 전시관과 업사이클 메이커들을 더 깊이 있게 만나볼 수 있는 브랜드관으로 만들었다. 이곳에서는 업사이클 아트작품도 전시할 계획이다. 

천종관 대구시 섬유패션과장은 “일상에서 쉽게 버려지는 물건을 새로운 존재로 탄생시키는 메이커스를 통해 자원활용의 무한한 세계를 경험해보기를 바란다”며 “유치원, 초중고 학교 등 효율적인 실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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