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발소리로 누리호 하늘길 연다!

나발소리로 누리호 하늘길 연다!

남도‧부산국악원‧고흥군전속예술단, 누리호 2차 발사 성공기원 특별공연

기사승인 2022-06-11 11:48:47
누리호의 성공적인 2차 발사를 기원하는 특별공연이 15일 최종 발사 시각 2시간 전에 고흥우주발사전망대 앞 특설무대에서 열린다.[사진=국립남도국악원]
누리호의 성공적인 2차 발사를 기원하는 특별공연이 15일 최종 발사 시각 2시간 전에 고흥우주발사전망대 앞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국립남도국악원과 국립부산국악원, 고흥군이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공연은 국민적 관심을 모으고 있는 누리호 2차 발사의 성공을 기원하고, 발사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별공연은 최고의 기량을 보유한 국립남도국악원과 국립부산국악원 국악연주단원들과 고흥군 전속예술단원 등 60여 명의 예술가들이 출연하고 30여 명의 전문 무대 스텝들이 힘을 모아 성대하고 화려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1부 “개천(開天) - 하늘 문 열기”를 시작으로 2부 “기원(祈願) - 소원빌기”, 마지막 3부 “비상(飛上) - 소원 띄우기“라는 부제로 누리호의 성공적인 발사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기획했다.

왕의 행차 시 앞길을 열어주었던 대취타 연주를 첫 프로그램에 배치해 누리호의 하늘길을 연다는 의미를 담아 시작하고, 무사태평을 기원하는 태평무와 하늘을 나는 듯한 동래학춤, 그리고 경기‧남도 민요를 비롯해 모든 액운을 떨쳐 보내는 전통연희 등 다채롭고 화려한 공연으로 구성했다.

공연은 누구나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현장 관객들에게는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종이모자와 부채를 제공할 예정이다.

진도=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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