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기 강원 횡성군수 당선인이 경제와 농‧축산업 필두로 공약 실행 방향 모색에 나섰다.
김명기 당선인은 지난 14일부터 시작된 업무보고에 참석해 공약 실행을 위한 기틀을 다듬고 앞으로 나아갈 군정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15일에는 복지, 농·축산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가 오갔다.
김 당선인은 실무진들에게 복지 공약사항인 노노케어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 촉구와 기초 연금과 별개로 노령수당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하도록 지시했다.
농·축산분야에서는 선진화된 가축분뇨자원화 시스템 도입과 횡성한우 활성화를 위해 미경산우·암소 브랜드도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농가 손해가 발생한 부분에 대한 군 차원의 보전과 이를 위한 100억원 규모의 기금조성 등 최소가격 소득 보전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농자재 지원 활성화를 위해 농업에 반드시 필요한 비료, 필름 등을 2022년 가격에 맞춰 과감하게 지원해 줄 것을 요구했다.
횡성=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