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강원 평창군수직 인수위원회(위원장 장하진)는 30일 오후 ‘민선 8기 평창군수직 인수위원회 활동 보고서’를 작성해 평창군수 심재국 당선인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인수위는 6월14일 현판 제막식으로 정식 출범 후 ‘다시 시작하는 평창, 변화가 즐거운 평창’이라는 심 당선인의 군정 방향을 앞세워 4개 분과 15명의 인수위원과 14명의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활동에 들어간 바 있다.
위원회는 16일간 활동하면서 부서별 업무보고를 받고 주요 사업장에 대해서 별도의 현지 확인을 거쳤으며 집단민원이 발생한 마을의 주민대표의 의견을 청취하기도 했으며, 군수 공약사업에 대해 집중 분석하고, 군정 사업 전반을 점검하고 정리한 사항을 해당 보고서에 담았다.
또한 보고서에는 군정 주요 현안과 임기초기, 중기, 중장기 과제를 언급하고 군정의 장·단기 정책과제와 평창군의 비전을 제안했다. 또한, 주민 및 단체의 건의사항과 온라인 채널을 통해 ‘민선8기 출범, 평창군에 바란다’ 등 건의사항을 수렴해 보고서에 담았으며, 기존 정책의 개선방향을 제시하고 제도의 기반 마련을 위한 조례 등 자치법규 개선 대상을 선정하여 제·개정을 제안했다.
장하진 인수위원장은 “빠듯한 일정을 소화하며 적극 활동해 준 인수위원 및 자문위원, 업무보고와 현지실사 그 외 별도의 요구 자료까지 애써준 공직자께도 감사드린다”면서 “본 보고서를 기반으로 민선8기 군정이 주민을 화합시키고 잘살게 하는데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심재국 당선인은 “평창군의 현안과 주민 목소리에 기반 한 활동 보고서를 작성해 준 인수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민선8기 군정을 펼쳐 나가는데 소중한 자료로 활용할 것이며, 또한 검토된 의견을 고려하되 행정환경에 맞게 주민 의견을 더 들으며 평창군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평창=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