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 김광수/이하 WMIT)는 지난 1~3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수도권 외 지역 최대의 의료전시회 ‘2022 대한민국 국제 첨단의료기기 및 의료산업전(KOAMEX)’에 참가했다고 4일 밝혔다.
차세대 신기술 발표, 첨단의료산업 트렌드와 정책 동향을 아우르는 의료전시회인 KOAMEX는 대구광역시와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주최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4개의 정부 부처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5개의 기관이 후원하는 행사다.
WMIT는 창업 후 7년 이내 기업을 우선 배정해 강원도 내 의료분야 전시 참가를 희망하는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관내 9개 기업과 공동관을 조성하고 참가했다.
본 공동관 조성 참가 지원은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은 2022~2024년 총사업비 23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 바이오 클러스터와 병원을 연계해 창업기업에게 시설·장비·연구자원 등을 지원하고 아이디어 발굴, 사업화·컨설팅 지원, 임상 자문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의료산업전에는 대구시 상급종합병원 5개 곳과 병원구매팀 담당자와 해외 바이어 유치를 통해 참가 기업들에게 자사 제품 홍보·마케팅을 위한 자리도 마련되어 있어, 강원도 내 기업의 타 지역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진출도 함께 지원하게 됐다.
WMIT 김광수 원장은 “이번 KOAMEX 전시회 참가를 통해 참여기업이 더욱이 다양한 정보를 얻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원주 의료기기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