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관련 신기술과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제3회 대한민국 국제쿨산업전’이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대구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폭염과 미세먼지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기후변화 모범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또 처음으로 대구시 홍보관을 운영해 폭염 대응 행동요령, 폭염 대응 추진정책 등을 홍보한다.
주요 전시 품목으로 공공재 분야에서는 클린로드, 쿨링포그, 쿨루프, 스마트그늘막 등 공공냉방시스템 관련 업체가 참여한다.
산업재 분야는 차열블록, 차열페인트, 특수포장재 등 건축자재와 파라솔, 수직정원 등 조경 관련 업체들이 출품한다.
소비재 분야는 에어컨, 냉장고, 공기청정기 등 가전제품과 아이스조끼, 양상, 쿨토시 등 쿨산업 관련 제품 및 기술들이 전시된다.
또한 공공기관과 기업의 미팅을 주선하는 ‘공공내수 구매상담회’와 바이어 유치 지원 사업과 연계한 온택트(On-tact) 상담회 등을 개최해 참가업체들의 판로 개척과 수출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대구국제폭염대응포럼, 쿨산업진흥컨퍼런스, 경북도 건축사 보수교육 등 다양한 학술행사도 열린다.
김철섭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대한민국 국제쿨산업전은 지역 쿨산업 생태계 확산에 기여하고 다양한 콘텐츠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며 기후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기회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참관을 원하는 시민들은 ‘대한민국 국제쿨산업전’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하거나 당일 현장 등록을 하면 모든 행사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