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 최초로 전북 군산시에서 출시된 공공배달앱 ‘배달의명수’가 매출액 200억원을 달성했다.
군산시는 배달의명수 매출액 200억원 달성을 기념해 ‘시민사랑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배달의명수는 지역 소상공인은 배달플랫폼 이용 중개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고, 소비자에게는 군산사랑상품권 할인혜택(10%)을 제공해 전국적인 공공배달앱 성공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감사 이벤트는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배달의명수를 이용하는 시민 총 666명에게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행사기간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5만원부터 20만원까지의 할인쿠폰을 1등부터 3등까지 16명에게 차등 지급한다. 또한 4등부터 7등까지는 주문할 때마다 주어지는 배명의마블(주사위 게임) 게임의 응모 결과에 따라 3000원부터 2만원까지 할인쿠폰을 650명에게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배달의명수가 소상공인에게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혜택으로 사랑받는 공공배달앱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6월 말 기준 가맹점 1530여개소, 가입자 13만 6천여명이 이용하고 있는 배달의명수는 업종 카테고리를 다양화하고 선물하기, 마일리지, 구인⋅구직 등 편의기능도 추가해 온라인 종합쇼핑몰로 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군산=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