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은 지난 11일 전국 조직장 회의에서 ‘혁신경영 선포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도로교통공단 혁신경영은 새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정책에 부응하고 경영개선을 통해 국민에게 인정받고 사회적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기관장 경영방침(안전, 동행, 윤리, 혁신)과 연계하여 ▲안전경영 ▲공감경영 ▲청렴경영 ▲효율경영을 추진방향으로 선정하고 혁신경영 헌장을 제정, 선포했다.
구체적으로는 ‘안전경영’을 위해서는 교통사고와 재난 등으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과제를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감동경영’을 위해서는 국민중심의 공공서비스 혁신을 이루며, ‘청렴경영’을 위해서는 윤리적 책임을 강화하고, ‘효율경영’을 위해서는 업무효율화와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후 공단은 혁신경영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기관 경영의 전반적인 부분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이달 말까지 개선방안(혁신계획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우리가 기본적으로 하는 일에서부터 혁신과제를 찾아 일상처럼 실천해서 진정한 혁신을 이루고, 국민으로부터 인정받는 기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