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자은도, 138억 투입 해양관광 명품 섬으로

신안 자은도, 138억 투입 해양관광 명품 섬으로

국토부 2022년 지역개발 투자 선도지구 선정…‘지오 국제문화 관광단지’

기사승인 2022-08-02 14:44:19
신안 자은도에 13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국제적인 휴양 관광단지로 개발한다.[사진=신안군]
전남 신안 자은도에 13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국제적인 휴양 관광단지로 개발한다.

신안군은 국토교통부 주관 ‘2022년 지역개발 투자 선도지구’에 선정, 2026년까지 총 138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 해양관광 명품 섬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자은면은 신안군의 중심권역으로 천사대교 개통과 1004뮤지엄파크, 세계 조개박물관, 수석공원, 둔장 특화마을, 60여개의 모래해변 등 주변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풍부한 수산물로 매년 많은 방문객이 찾아오고 있으나, 노후되고 열악한 기반 시설로 여건 개선이 시급한 지역이다. 

이번에 선정된 ‘자은 지오 국제문화 관광단지 투자선도지구’는 지난 6월 18일 오픈한 라마다 씨원 리조트와 백길‧면전 해수욕장 등 뛰어난 휴양자원을 연계한 총사업비 2838억 원 규모의 사업이다.

국비 78억 원을 지원받아, 주요 진입도로 확‧포장과 주변 환경정비를 시작으로 향후, 지방비 60억 원과 현재 추진중인 ㈜지오그룹의 2700억 원 규모의 민간투자를 통해 지역민과 상생할 수 있는 국제적 휴양관광단지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우량 군수는 “생활 SOC 기반 구축을 통해 지역의 문화‧복지서비스 증대와 주민 소득 창출에 중점을 두고, 국제 문화교류 예술행사 유치와 다양한 해양 레저 기반시설 구축으로 자은면을 우리나라 서남해안의 대표적인 섬 관광 휴양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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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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