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치매관리율 39.8%… 강원도 평균 웃돌아

인제군 치매관리율 39.8%… 강원도 평균 웃돌아

기사승인 2022-08-16 11:10:28
인제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 치매예방 교육
강원 인제군 합동평가지표상 치매관리율이 도내 평균을 웃돌고 있다.

16일 인제군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치매 추정 인구수는 755명으로 이중 치매등록환자 수는 417명, 전체 수 대비 55%이다.

지난해 자체 합동평가지표상 치매관리율의 경우 강원도 평균 36.96%를 훨씬 웃도는 39.8%를 달성했다.

군은 치매환자 조기발굴을 위해 60세 이상 대상자 전수 조사와 치매선별검사를 안내하고 있으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방문검진과 군 내 88개 경로당 대상 출장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치매 선별검사 결과 인지저하자로 판정되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인지장애 정도 및 치매원인을 파악하는 2차 진단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치매감별이 필요한 경우 협약병원을 통한 뇌 영상촬영 및 혈액검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또 경증치매환자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인지재활·인지자극 프로그램 운영과 가족 및 보호자 부담 경감을 위한 치매환자가족 돌봄분석, 치매 환자 돌봄에 대한 이해와 역량 강화를 위한 가족교실, 치매환자가족 간 자조모임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인제하늘내린센터 대회의실에서 노인돌봄서비스 관련 종사자 치매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인제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 예방부터 진단, 치료, 인지강화, 가족지원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인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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