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광복절로 이어진 8월 둘째 주말연휴 3일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만 1219명 발생, 도내 누적 확진자는 72만명대에 육박하고 있다.
전북은 8월 둘째 주말 토요일인 지난 13일 5103명이 확진된데 이어, 일요일인 14일은 2453명, 광복절인 15일은 366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16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광복절인 전날 전주에서 1577명, 군산 570명, 익산 559명, 완주 210명, 정읍 182명, 김제 139명, 남원 104명, 고창 79명, 임실 65명, 부안 61명, 무주 36명, 순창 29명, 장수 14명, 진안 11명, 기타 27명 등 366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71만 6546명, 전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29만 2835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도내 코로나19 치료 전체 병상 가동률은 45%, 위중증 환자는 전담병원에서 25명이 집중적인 치료를 받고 있다. 도내 확진자 중 2만 3091명은 재택치료로 관리되고 있다.
한편 전날(15일)까지 도내 2차 백신 접종률(전체인구 대비)은 88.77%, 3차 접종률은 72.03%, 4차 백신 접종률은 19.29%로 집계됐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