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 고향사랑기부제 성공적 정착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 구축 및 홍보 ◇ 건전한 기부 문화 조성 ◇ 경쟁력 있는 의령 농축산물 발굴・공급 ◇ 의령군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고향사랑기부금 창구 수납 협력 ◇ 기타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오태완 의령군수는“농협의령군지부와의 상호 협력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조기에 정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지역 농축산물의 답례품 발굴 및 판매로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령농협, 찾아가는 이·미용 봉사 실시
의령농협(조합장 김용구)은 16일 의령군 대의면 구성마을복지회관에서 고령농업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미용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이·미용봉사는 코로나19 재 확산과 지속되는 무더위로 지쳐 있는 농촌의 고령농업인들이 염색, 파마, 두발 정리로 예쁜 모습을 보면서 생기를 찾아 일상생활 회복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되었으며 25명이 수혜를 받았다.
또한, 농업인 이동식세탁차량을 이용해 거동이 불편한 고령농업인 10가구를 선정하여 장마철 눅눅해진 이불도 세탁하여 어르신들에게 쾌적함도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 의령군 대의면 이택순 면장, 농협 의령군지부 신해근 지부장이 현장을 방문해 생활물품 지원으로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창원보호관찰소직원, 의령농협임직원봉사단, 고향생각주부모임 이영이회장 및 회원 등 10명이 참여해 이·미용봉사에 힘을 보탰다.
의령농협 김용구 조합장은 “ 고령농업인들이 염색으로 젊음을 찾아 건강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농업인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하면서 지역에 따뜻한 감동을 전하는 고향생각주부모임 봉사단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함안군, 2022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함안군 통합방위협의회(의장 조근제)는 지난 16일 군청 3층 중회의실에서 ‘2022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함안군 통합방위협의회는 지역안보체계를 공고히 하고자 민·관·군·경의 23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분기별 정기회의를 통해 상호간 협조체계를 공고히 유지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의장인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함안경찰서장 등 지역 내 주요 기관장 15명의 위원이 참석했으며, 주민신고 모의훈련 등 2분기주요 추진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을지훈련 준비사항 보고 및 하반기 충무훈련 등 각종 훈련을 대비한 긴밀한 통합방위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협의를 강조했다.
조근제 군수는 “최근 중국과 대만의 위기 고조, 북한의 계속되는 위협 등 한반도 안보정세의 변화로 지역방위태세 확립이 더욱 중요한 시기”라며 “3년 만에 실시되는 을지연습을 통해 비상대비능력을 향상시키고 지역 안보와 관련해서도 통합방위협의회가 그 역할에 대해 함께 고민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함안군, 지방소멸대응기금 132억 원 확보
함안군이 올해부터 내년까지 132억 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받게 됐다.
함안군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서 지난 16일 전국 122개 지방자치단체의 ‘2022‧2023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배분금액’을 결정함에 따라 군은 132억 원(‘22년 60억, ’23년 72억)을 확보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각 지역이 주도적으로 지방소멸에 관한 대응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정부가 재정을 투자하는 사업으로, 연 1조원(광역 25%·기초 75%)씩 10년(2022~2031)간 지원되며 기금관리를 위해 17개 시‧도로 구성된 기금관리조합이 설치되고 전문기관(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 위탁 운용하고 있다.
기금지원대상은 총 122개소(광역 15, 기초 107) 지역으로 기초계정은 인구감소지역과 관심지역으로 분류되며 기금활용을 위한 투자계획 평가를 통해 차등적으로 기금배분액이 결정된다.
군은 인구감소지역에 포함되며 도농복합지역 등 지리적 장점을 활용해 △청년 및 귀농귀촌인 유입을 위한 사업 △관내 관광자원의 적극적 홍보 및 인프라 조성 △문화기반시설 조성 등 지역여건을 반영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을 수립했고, 평가 결과 22년 60억 원, 23년 72억 원으로 총 132억 원의 배분금액이 결정됐다.
군 관계자는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를 통해 우리 군에 필요한 기초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 활력 증진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8월말 기금이 배분되면 기금 세부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2022 ‘가소(佳宵)로운 비사벌’ 창녕 문화재 야행 개최
창녕군은 8월19일부터 21일까지 창녕읍 일원에서 2022 ‘가소(佳宵)로운 비사벌’ 창녕 문화재 야행을 개최한다.
2022 ‘가소(佳宵)로운 비사벌’ 창녕 문화재 야행은 아름다울 가(佳), 밤 소(宵), 창녕의 옛 지명인 비사벌을 더해 ‘밤이 아름다운 창녕(비사벌)’이라는 이름으로 개최된다.
창녕천 주변으로 국보인 ‘창녕 술정리 동 삼층석탑’, ‘창녕신라진흥왕척경비’와 전국에서 유일하게 한 지역에 두 개가 있다는 ‘창녕 석빙고’를 포함해 밀집한 문화재를 거점으로 야간관람과 체험, 공연, 전시 등 문화예술을 선보이는 장이 될 예정이다.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사(夜史), 야화(夜畵), 야설(夜說), 야식(夜食), 야시(夜市), 야숙(夜宿) 8야(夜) 13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판소리, 가야금, 전통퓨전 공연들이 문화재 주변 곳곳에서 펼쳐지고 창녕 문화유산의 우수함을 친근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소개하는 해설 투어가 진행된다.
야행과 함께 스탬프 투어가 진행돼 도장을 모아 기념품을 받을 수 있고 다양한 야간조명이 설치된 포토존이 있어 가족, 지인들과 함께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인근에 있는 젊음의 광장, 만옥정공원에서는 지역 예술인, 맘카페와 함께하는 아트마켓을 준비해 작품 전시 및 체험, 판매부스를 운영하고 아이스케키, 달고나 등 옛 먹거리 체험과 푸드트럭존이 준비돼 있다.
개막식은 8월 19일 오후 8시에 젊음의 광장 야외무대에서 진행되며 개막식 사전행사로 진흥왕 행차길 행사, 국가무형문화재 영산쇠머리대기, 영산줄다리기 시연을 선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번 야행에서 바쁜 일상의 긴장을 잠시 잊고 새로운 희망과 코로나19로 고단한 일상의 위안을 얻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녕군, 양파 288톤 대만 수출 선적
창녕군은 지난 16일 계성면 소재 다인농산에서 양파 대만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적된 양파는 저장력을 높이는 작업인 큐어링(curing) 과정을 거친 72톤 규모이며, 7월6일 수출이 시작된 후 8월16일까지 수출량은 총 288톤이다.
올해 약 528톤의 양파가 대만으로 수출될 계획이며 79만 달러(한화 약 10억 원)의 수입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가뭄과 폭염 등 어려운 여건에서 노력한 농민들의 결과가 결실을 맺었다. 앞으로도 뛰어난 품질의 양파 생산을 지원해 창녕 양파의 우수성을 세계 곳곳에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녕 양파는 다른 지역의 양파와 달리 달착지근한 맛과 향이 좋아 대만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현지 관계자들로부터 꾸준히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
◆창녕군, 2022년 을지연습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창녕군은 지난 16일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통합방위협의회는 8월22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2022 을지연습의 완벽한 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위기관리연습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을지연습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축소 시행됐으나 2022 을지연습은 국가위기관리 및 총력전 대응 역량을 총체적으로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군은 오는 24일 창녕문화예술회관에서 민·관·군·경 160여 명이 참여하는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 외에도 전시직제편성훈련, 기관소산이동훈련, 전시 주요현안 과제토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창녕군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김부영 군수는 “계속되는 북한의 도발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국제관계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실전과 같은 훈련과 통합방위 기관 간 유기적인 대처로 빈틈없는 지역안보태세를 확립할 것”을 당부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