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제16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부회장에 선임됐다.
23일 전북도에 따르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제16대 임원단으로 부회장에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유정복 인천시장, 감사에 이장우 대전시장이 선임됐다.
이번 임원단 선임은 지난19일 제50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총회에서 신임 이철우 협의회장(경북)에게 임원단 선임을 위임, “지방자치 발전과 자치분권을 위해 전북·인천·대전 시도지사들의 임원단 참여를 통해 힘을 모으자”는 부탁을 해당 시도지사들이 수락해 선임이 이뤄졌다.
부회장은 회장 부재 시 협의회를 대표하고 협의회 운영을 총괄한다.
김관영 도지사는 “전국 시·도 공동현안에 대한 대처와 지방자치·분권,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중앙과 지방간 수시로 소통하고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17개 광역자치단체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지난 1999년 설립해 시·도간 교류협력 증진과 공동문제 협의, 지방분권업무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제16대 임원단 임기는 2023년 6월 30일까지 협의회 운영을 이끌게 된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