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확진자 조기 발견과 대규모 집단 확산 방지를 위해 자체예산을 투입해 추석 명절 연휴 전까지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키트를 무료로 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지급대상은 차상위계층,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과 아동복지시설 이용자 및 종사자, 노인복지관련 시설 및 단체 등 총 5002명으로 대상자에게는 별도 신청 절차없이 일인 기준 5개의 검사키트가 지급된다.
증상이 발현하였으나 지급받은 검사키트를 모두 사용한 경우라면 읍면 보건소에서 추가 검사키트를 수령할 수 있다.
아울러 군은 명절연휴 전까지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독려 및 홍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4차 접종대상자는 50세 이상 고령자 또는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종사자 중 3차 접종 완료자 등이다.
군은 주민 편의를 위해 접종 의료기관, 인제군 보건소 및 보건지소 뿐만 아니라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서도 백신 사전 접종예약을 받고 있다.
명절 연휴 의료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당직의료기관 중심 비상진료체계를 구성하는 한편, 연휴 기간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5시까지 인제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자가키트검사 양성자, 요양시설 종사자, 해외입국자 등 우선순위 검사자를 대상으로 pcr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허준용 인제군보건소장은 "백신접종과 함께 가장 확실한 백신인 셀프 방역 위하여 실내 마스크 착용, 타 지역 방문 후 PCR 검사, 개인모임 및 행사 등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인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